오랫만에 동생네 부부랑 번개팅했네요.
카페 델 씨엘에서 만나 맛있게 점심 먹었답니다.
동생네가 알려져서 처음 갔는데 좋았어요.
조금은 외딴 곳이란 느낌에
외관은 그다지 럭셔리해 보이지 않았는데
실내는 분위가 괜찮았어요.
수제 돈가스가 유명한 집이라해서
수제 돈가스와 매콤한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죠.
성공이었어요.
우리 남편 왈..
지금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에서 제일 맛있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돈가스 중에서 제일 자기 입에 맞는데요.
동생네도 우리도 다 같이 맛있게 먹고
커피 한 잔씩 하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면서
여유있는 점심 식사 시간을 보냈답니다.
산다는 거, 뭐 별거 있나요?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사는거죠ㅋㅋ
오붓한 저녁 외식 다녀왔어요~
남편과 맛있는 거 먹고 오자는 의견 합치.
고고~ 스테크 나인 다녀왔네요.
우리처럼 의견 일치 본 집들이 많은지 자리가 꽉 찼더군요.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았고
고민 끝에 메뉴 결정했지요.
푸짐한 스테이크도 멋졌어요.
맘에 들게 잘 익힌 두툼한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 썰어서
사이드의 메쉬 포테이토와 함께 먹었습니다.
그 향이 그 맛이 깊었어요.
깔끔한 스파게티도 신났어요.
올리브 오일 향이 그윽한 맛깔나는 면을 포크에 돌돌 말아서
한 입 가득 입에 넣고 천천히 맛을 음미합니다.
산뜻함까지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남편과 나
오붓한 저녁 외식에 창밖의 날씨마저 분위기 좋더군요.
사는 맛이 이런 건가
달달한 하와이안 피자 즐기기
얼큰한 육계장도
구수한 설렁탕도
담백한 된장찌게도 아닌
피자와 샐러드로 점심을 즐겼답니다.
달콤한 소스를 얹은 싱싱한 샐러드와
토마토 소스의 해물 스파게티
그리고 제일 먹고 싶었던 달달한 하와이안 피자
얇은 빵에 달콤한 파인애플이 가득하고 고소한 치즈까지
삼박자가 딱 내 취향인 피자를 한 입 베어 먹으니 행복함이 스물스물 피어오르네요.
늘 함께 하고 싶은 남편과 맛있는 걸 먹는 이 순간이 제겐 행복자체랍니다.
달달한 하와이안 피자가 오늘은 내게 해피 바이러스였네요.
느끼함과 고소함의 까르보나라 즐기기
간단히 외식을 즐기자는 아들의 제안에 우리 세 식구 외출했었지요. 간만에 스파게티와 피자를 즐기자며 그램그램에 가자네요. 주말의 여유로움에 천천히 메뉴판을 보면서 각자 원하는 메뉴를 선택했네요.
한 상 푸짐하게 완성. 야채를 가득 곁들인 스테이크와 하와이안 피자 한판, 해물 까르보나라 그리고 주스. 내 몫으로 주문한 해물 까르보나라의 맛이 특히 맘에 들었어요. 느끼한 듯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지 않은듯 고소한 까르보나라의 맛에 만족했지요.
달달한 파인애플과 고소한 치즈맛의 하와이안 맛도 일품이었어요. 아들도 좋아라하고 남편도 스테이크 맛에 연신 고개를 흔들며 맛있어 하네요. 역시 이 두 남자와 함께 하는 외식은 뭘 먹어도 맛있는 법이네요.
내 피부의 호강 타임~
얼마전 홈쇼핑을 보다가 정윤정 쇼핑호스트의 꾀임(?)에 넘어가 구입한 비타민C가 오늘 도착했네요. 1st 비타민C라고 해요. 퓨어 비타민C 11%와 10가지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네요.
가격이 좀 있어서 많이 망설였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사고 싶다는 굴뚝같은 맘에 그냥 저질렀던 제품이지요. 막상 도착한 걸 보니 글쎄 잘 했나 싶네요.
플러린이라는 비타민C를 안정시키는 물질에 10가지 식품추출물을 함유하고 알부틴과 아데노신도 함유되어 있다나? 여튼 주름개선과 미백에 그지없이 좋다하기에 사고 말았던 1st비타민C.
내 나이 오십이 되면서 이제부터는 내 피부에 신경쓰리라 다짐했지만 뭐 별다른 액션없이 어느새 올해가 가고 있는 이때, 내 피부의 호강을 위해서 큰 맘 먹고 비타민C를 얹으려 하네요. 내 피부의 호강의 날. 곧 환한 내 얼굴을 기대해 보네요ㅋㅋ
몸보신에 나서다~
여름의 끝에 와 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건강한 가을을 기다리며
우리 식구 몸보신에
나섰네요.
진짜 좋아하지만
비싸서 쉽게 가지 못하는
생등심 먹으러
유성집으로 향했어요
오랜 세월
맛있는 생등심을 먹기위한
단골 유성집
역시 그 맛은
변하지 않았네요.
고기의 그 퀄리티와
무채의 그 싱싱함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국수
몸이 건강해지고
맘이 따뜻해지는
그 맛으로 가족의 사랑을
키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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