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음인
태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은 성격이 느긋하고 참을성이 많으며 한 번 마음 먹으면 일을 끝까지 완성시키는 성취력이 강한 편이지만 욕심이 많고 고집이 세며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싫어하는 특징을 보인다는군요. 간 기능은 강하나 폐 기능이 약하고 안으로 흡수하는 기능은 강한 반면에 밖으로 발산하는 기능이 약하다네요. 그래서 몸안의 노폐물은 빠르게 쌓이지만 밖으로 배출되는 것은 적은 편이라 문제라는 겁니다.
태음인 체질적 특징
태음인의 체질적 특징을 보게 되면, 흡수하는 기능이 강하다보니 무엇이든 잘 먹고 식욕이 강해 먹는 양도 많지만 너무 많이 먹다보니 몸안에 습과 담이 많이 생기고 기혈의 순환이 안되는 특징을 보이지요.
즉 태음인은 폐와 기관지가 약해 쉽게 감기에 걸리고 마른기침, 천식, 알러지 질환, 피부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서 폐를 보해주는 음식을 먹는게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는군요.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고단백의 저열량의 음식을 먹는 것이 체질에 맞는다고 합니다.
태음인 보양식 특징
태음인에게 좋은 대표적인 보양식은 담백하고 고단백의 음식인 소고기라고 합니다. 소화기를 보하고 기혈의 순환을 도우며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토하거나 설사하는 것을 멈추게 하지요. 성인병 비율이 높은 태음인은 어류나 해산물, 야채, 과일, 곡류를 먹는 게 좋고 장어와 우유, 버터 등이 도움이 된다네요.
또한 태음인에게 좋은 식품 중 버섯과 콩은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돕고 변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율무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태음인에게 좋다는군요.
태음인 주의할 특징
태음인이 주의해야 할 특징적 사항들을 보면,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무슨 음식이든 잘 먹기 때문에 소화흡수는 되지만, 배설이 잘 안돼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고단백의 저열량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열량이 많고 열이 많은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인삼, 꿀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이랍니다. 달걀과 닭고기는 중풍, 고혈압, 심장 질환, 빈혈, 담석증 등을 일으키고 개고기와 염소 고기는 종기와 번열, 치질의 확률을 높인다는군요.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