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자궁근종이란 무엇인가? 자궁근종의 의학적 정의는 악성이 아닌 자궁 내 생긴 혹이나 증식을 말하는 것으로 콩만큼 작은 것부터 농구공만큼 큰 것까지 있으며 대개 분홍빛의 둥근 모양을 띈다고 합니다. 오늘은 30세 이상 여성의 약 30%가 갖고 있다는 자궁근종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자궁근종 치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근종 증상
자궁근종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발생 위치에 따른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우선 혹이 자궁 바깥쪽으로 자라는 장막하 근종과 근육층 안에서 자라는 근층내 근종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점막하 근종은 5%정도로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면서 25% 정도에서만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자궁근종 증상은 근종의 크기, 위치 변성도에 따라 다양하여 월경과다,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밖의 자궁근종 증상으로는 생리통, 하복부 압박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근종의 크기가 매우 커서 골반장기를 누르게 되면 빈뇨, 변비,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특히 점막하 근종의 경우 출혈량이 많고 유산이나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 원인
자궁근종 증상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일부 자궁근종의 성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할 경우, 출산이나 유산 이후 기능적인 회복과 조리가 부족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가 생겨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지 못한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면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이라고 자궁근종의 원인을 설명하지요.
자궁근종 치료
자궁근종 치료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일단 자궁근종이라고 하여 모두 다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즉 자궁근종의 치료는 증상,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향후 출산 여부에 따라 다양하며 치료법으로는 비수술적 요법과 외과적 치료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 치료의 비수술적 요법을 보면, 진단 결과 특별한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을 때는 6개월마다 정기 진찰을 통해 근종의 발육과정을 추적관찰만 하면 되는데, 근종이 너무 커서 수술이 힘들거나 폐경이 임박한 경우에는 수술을 피하고 성선자극호르몬 유사체를 월 1회씩 4회 정도 주사하는 방법의 치료법을 적용하지요. 하지만 자궁출혈이 심하거나 근종이 급속히 자라면서 골반염,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고 장막하 자궁근종이나 임신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궁을 보존하는 근종절제술만 복강경을 이용해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자궁근종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자궁근종 치료법 등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