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두
수두는 헤르페스과에 속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수두 백신이 사용되기 전에는 소아기에 발병하는 매우 흔한 발진성 질환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수두 백신의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수두 발병의 초기증상과 함께 수두 치료법과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수두 초기증상
수두 초기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수두의 잠복기간은 2~3주이며 대개 감염 후 13~17일 후에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수두의 초기증상은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은 몇 시간 동안의 반구진 시기, 3~4일간의 수포기를 거쳐서 7~10일 내에 가피를 남기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수두의 초기증상 중 수포는 연속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단계별로 변화하고 동시에 여러 단계의 수포가 공존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하네요.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되지요. 이런 수포 증상은 노풀 부위보다는 두피나 겨드랑이, 구강 점막이나 상기도 점막, 결막 등과 같이 가려진 부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수두 초기증상 특징 중 하나라는군요.
수두 치료법
수두 치료법을 알아볼게요. 사실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단, 면역억제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수두에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비어나 비다라빈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다는군요.
문제는 면역기능이 정상인 수두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는 급성기의 통증이나 발진이 호전되는 것을 반나절에서 이틀 정도 앞당기는 효과만 있을 뿐 증상 완화 효과는 없다는 것으로 보아, 모든 수두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은,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는군요.
수두 예방접종
수두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볼게요. 일단 감수성이 높은 신생아나 면억억제 환자는 수두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수두 예방접종입니다. 수두 백신의 예방접종은 피하주사용 생백신을 1~12세까지 접종하는 것으로 한 번에 0.5ml를 투여하면 3~6년 동안 70~90%에서 방어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성인 수두 예방접종의 경우는 4~8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면 약 70%에서 예방 효과가 있으며 백혈병 환자의 경우에도 똑같이 2회 투여한다고 하는군요. 수두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만약 발병하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게 된다는 겁니다.
간혹 수두 예방접종을 한 후 약 7%정도에서는 경미한 발진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데 그 빈도는 감염된 경우보다 적지만 나주엥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상으로 수두 초기증상과 함께 치료법과 예방접종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