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홍열
성홍열이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이 나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으로 발진이 생긴 피부의 홍색이 원숭이의 일종인 성성이의 체색과 유사한 열병이라 하여 성홍열이라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40도의 고열이 지속되면서 목 안이 아프며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등 인두염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성홍열의 증상과 함께 전염성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홍열 증상
성홍열의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성홍열은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학령기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에서 흔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짧게는 1일, 길게는 7일까지로 평균 3일 정도라고 하는데, 주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오한 및 인두염 등으로 시작되고 24~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는군요.
성홍열로 인한 발열은 갑자기 시작하여 39~40도까지 이를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는군요. 인후는 심하게 충혈되고 연구개와 목젖 위에 출혈 반점이 나타나게 되며 혀는 유두가 현저히 두드러지는 딸기 혀가 되는 것이 특징적이며 회백색 막으로 덮이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또한 성홍열의 발진 증상은 선홍색의 작은 구진이 넓게 퍼져서 나타나며 햇빛에 탄 피부에 소름이 돋은 것 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목과 겨드랑이 및 사타구니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지게 되고 이마와 뺨은 홍조를 띠며 입 주위가 창백해 보이며 대개 3~4일 이내에 발진은 사라지면서 꺼풀이 벗겨진다는군요.
성홍열 전염
성홍열의 전염성과 전염가능한 기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성홍열은 A균 사슬알균이라는 세균감염에 의해 상기도 감염증으로 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환자나 보균자와 접촉하여 전염될 수 있다는 겁니다. 간혹은 손이나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네요.
성홍열은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하게 되는데, 치료하면 전염성은 24시간 후에 없어지지만, 치료하지 않은 환자는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전염성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성홍열 치료
성홍열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성홍열의 치료는 경구 항생제인 페니실린 또는 아목시실린을 10일간 투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항생제 치료 시작 1~2일 이후에 임상적인 증상은 호전되지만 총 치료기간 10일을 채워야한다는군요.
만약 성홍열에 대한 항생제 치료에 있어서 부적절하게 짧은 기간 동안만 투여할 경우에는 인후 부위의 세균이 박멸되는 비율이 떨어져 보균의 위험성이 증가되며 급성 마트스열의 발생을 예방할 수 없다는군요. 특히 치료를 시작하고 24시간 동안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격리를 해야 한다는군요. 이상으로 성홍열 증상의 전염성 및 치료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