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게릭병이란
루게릭병이란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이라고 하는 것으로 1930년대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 루게릭이 38세 젊은 나이에 이 질환으로 사망하자 그를 기리기 위해 '루게릭병'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루게릭병은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세포를 파괴시키는 병이지만 왜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고 파괴되는가에 대하여는 아직도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함께 신경계의 퇴행성질환 중 하나랍니다. 오늘은 최근 루게릭병 주목되고 있는 루게릭병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루게릭병의 예방이나 치료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게릭병 증상
루게릭병 증상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루게릭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의 위축 및 마비, 경직이 기본 증상이라고 합니다. 환자마다 증상의 주된 부위나 정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루게릭병으로 인한 초기증상이 시작되는 부위에 따라서 다리의 힘이 빠져 보행이 어려워지거나 팔이나 손의 힘이 빠지거나 혹은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삼키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군요.
뿐만 아니라 루게릭병의 또 다른 증상들로는 근육이 이곳저곳 꿈틀리는 증상인 근육섬유다발수축 증상이나 근육 경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점차 주변으로 퍼져 전신의 근육이 마르고 힘이 빠지게 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일부의 루게릭병 환자에서는 인지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는데 대부분 경미해서 뇌의 앞 부분인 전두엽 기능을 정밀하게 검사해야 확인 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약 5%의 루게릭병 환자의 경우 인지기능 장애가 심해져 성격변화, 사회생활 능력의 소실 등의 증상이 특징으로 하는 이마관자엽치매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는군요.
루게릭병 치료
루게릭병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루게릭병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일단 증상 발생 후 꾸준한 속도로 진행하여 3~4년이 지나면 침상에 국한되어 호흡기에 의존하는 상태가 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데, 과연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루게릭병 치료에 있어 현재 나와 있는 약제인 릴루텍이 유일한 치료제라고 하며 투약 시작 시기에 따라 질환 경과를 수 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늦추어 준다는군요. 루게릭병 증상에 대한 완치 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태라서 증상에 따른 대증적인 치료가 함께 시도되는데 항우울제, 삼환계항우울제 또는 부교감신경차단제, 근이완제 등이 쓰인다고 합니다.
루게릭병에 대한 치료제는 아니지만 삼킴 장애의 경우 유동식이나 위루관을 통한 음식섭취, 호흡장애에는 호흡보조장치 및 인공호흡기를 사용한다는군요. 특히 영양 관리나 호흡 보조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생존을 의미있게 연장시키므로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진다는군요.
루게릭병 예방과 완치
루게릭병의 예방법은 무엇이며 루게릭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보면, 루게릭병은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는 고통스러운 병이며 루게릭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유일한 약물인 릴루텍도 생존기간을 수개월 정도 연장하는 효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루게릭병의 완치가 불가능한 만큼 루게릭병의 예방에 주목해야 하리라 봅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루게릭병의 발병 원인들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뭉침, 경결, 신체의 어긋난 체형 등으로 볼 때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무리하게 운동을 했다거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야 루게릭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몸속 어혈이 쌓이지 않도록 틈틈이 관리해 주며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서 신경세포와 관계되는 근육뭉침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루게릭병 예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루게릭병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루게릭병의 완치와 예방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