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발병율은 약 5~10%정도라고 합니다. 배란 장애나 희발 배란이 있는 여성에서 다낭성 난소의 초음파 소견이나 고안드로겐 혈증이 있고 이를 유발할 만한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에 진단된다고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과 함께 원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란 장애라고 합니다. 희발배란, 무배란으로 인해서 희발 월경, 무월경이 흔하게 나타나며 약 30%에서는 기능성 자궁 출혈을 보이기도 하고 드물게는 빈발 월경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네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고안드로겐 혈증과 다모증의 흔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고안드로겐 혈증이란 남성호르몬 과다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다모증과 여드름 그리고 남성형 탈모 등이 임상 증상이라는군요.
그밖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으로는 생식샘 자극 호르몬의 분비 이상, 대사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인데, 특히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을 3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원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다낭성난소증후군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아직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복합성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병에도 유전적 인자 및 환경적 인자가 모두 작용한다는 겁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 규명에 있어서, 일차적 병태 생리의 초점은 난소에서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으로 옮겨갔고 이후 인슐린 작용의 결함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는 겁니다. 다양한 유전학적 요인 및 원인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는군요.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치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완치의 개념은 아니라고 합니다. 치료방법의 경우도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는군요.
먼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비수술적 치료를 볼 때, 비만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가장 첫번째 치료가 체중 감량이라고 합니다. 체중의 2~5%정도만 감소시켜도 대사와 생식 기능이 현저히 호전된다는 겁니다.
또한 대사 장애 개선을 위해 메트포르민, 티아졸리디네디온, 스타틴 등의 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현재까지 만족할 만한 것 결과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수술적 치료인데, 전기 소작술과 레이저 기화술,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 절제와 난소 천공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수술 후 항체 형성 호르몬 농도가 정상화되고 안드로겐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이며 특히 수술 치료 후 1년 이내 임신율이 50~80%로 보고된 바 있다는군요.
